본문 바로가기

일상사/Stuff

파타고니아 쿨케필렌 UPF제품 반품 신청


내 취미는 파타고니아 사이트 서핑이다. 자주 신제품이 업데이트 되지는 않지만 자주 들어가서 상품들을 구경한다. 바지와 속옷 빼고는 거의 파타고니아 제품이다.

브롬톤을 타고 자출할 때는 쿨 캐필렌 긴팔티셔츠에 베기스 팬츠(5인치)를 입는다. 샤워하는 사이에 선풍기 앞에 두면 마른다. 퇴근할 때 그 옷을 다시 입고 브롬톤을 타고 집으로 온다.

그런데 내가 즐겨입는 그 티셔츠가 리콜 대상이다. UPF는 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그러니까 자외선 보호 지수다. 파타고니아 측의 설명은 해당 제품이 UPF 50이상이라고 광고했으나 최근 점검에서 제품들의 UPF지수가 평균 30이라는 것. 그래서 전량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올해 사서 입고 있던 제품이 리콜 대상이다. 그냥 입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반품 신청. 택배로 보내거나 매장에 직접 갖다주면 된다.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 안내된대로 ‘파타고니아 UPF 리콜 반품’이라고 이 크게 썼다. 직원분이 이 글씨를 보면 왠지 먼저 처리해 줄 것 같다.

아무튼 땀 배출 잘 되고 시원하면서도 긴팔인 티셔츠가 별로 없는데, 대체제를 찾은 게 급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