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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여행 전 구글지도에 점찍고 있다 싱가포르에 가볼려고 보니 싱가포르는 참 작은 나라다. 그냥 '싱가폴'에 가깝게 발음했었는데, '싱가포르'가 정확한 것이었다. 25일 출국이니 얼마 남지 않았는 데, 비행기 예약하고, 숙소 예약한 이후로는 어디에 가고 무엇을 해볼지 생각을 전혀 안 했다. 그래도 돈을 쓰고 가는 거니 더 많은 것을 보고 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아들과 아버지와 하는 여행이라 초점은 결국 아들에 맞춰야 한다. 구글지도에 하나씩 갈 수 있는 곳, 먹을 수 있는 곳을 표시해 보고 있다. 이렇게 일단 표시를 해두지만, 반드시 여기에 다 가봐야지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걷다가 좋아 보이면 그냥 들러도 좋다. 아들 때문에 꼭 봐야 겠다 생각하는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하나' 더보기
[산청]속이 시원해지는 풍경을 주는 정취암 아이가 걷고, 뛸 수 있게 되면서 휴일에는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아이가 안전하게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 데, 그렇다고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면 그 시간도 좀 아까우니까. 그동안 가봤던 곳을 떠올려보면, 전라도는 순천, 경북은 경주가 이동 시간도 적당하고 아이와 할만한 것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안압지에 가서 그 옆 나무 숲에서 좀 쉬었는 데, 그보다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는 요즘 유행하는 팡팡(혹은 방방)타는 곳도 좋아하고 키즈카페도 좋아하는 데, 일단 대부분의 키즈카페가 너무 좁은 곳에 너무 많은 아이들이 들어가 노는 것 같아서 저는 그 속에서 아이를 보는 게 더 피곤하더군요. 얼마 전에는 백화점에 있는 좀 넓은 키즈카페에 개점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좀 나았.. 더보기
Darling Habour 야경 어제는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서큘라키(Circular Quay)의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IMAX영화관에서 Life of Pi 를 보고, (생전 처음 3D영화관에!)자리를 옮겨 달링하버(Darling Habour)에 가서 야경을 봤네요. 크게 보기어제 서큘러키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더군요. 더 이쁘고, 더 발랄한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이면 이 노란 오리는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직전에 구한 x-10은, 기능을 제대로 익히지는 못했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간이라 파노라마 찍으면서 부분부분 노출이 좀 안 맞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더보기
Papers2, Surry hills : 문구 좋아하시나요? Surry hills를 걷다가 2013/01/17 - [여행] - 시드니 걷기. Surry hills 들어가본 가게입니다. Papers2 라는 가게였는 데, 다양한 문구, 수첩들이 있었습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해서 몇 컷 찍었습니다. 사고 싶은 종이가 있더라구요. 아들을 위해 붙여줄만한 지도도 있고, 숫자나 알파벳 플래쉬 카드도 있었습니다...만, 가지고 가기 불편할 것 같아서 일단 아무 것도 사지 않고 나왔습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사진도 얼마 찍지 않았네요. 구경해보세요 ^-^ 입구. 쇼윈도부터 눈을 사로잡죠?나만 그런가? 요건 다른 곳에 가도 있더군요. 발명품들을 연도 순으로 자에 그려둔 겁니다. 34달러 정도였던 것 같은데~. 너무 비싸요; 요거 비슷한 제품은 우리나라에도 .. 더보기
시드니 걷기. Surry hills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시드니행이라, 시드니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구분들이 해보라고 한 것들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시드니에 도착했고,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도심을 걷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Surry hills에서 찍은 사진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사진이 몇 장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날 노트북까지 들고 나가서 고생했던 터라, 대폭 짐을 줄였습니다. 벽과 벽사이. 셀프로 저를 남깁니다. 건물이 다 이뻐보입니다. 다양한 것들이 모여 있어 서로를 이쁘게 보이게 해주는 듯. 집 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들어가보고 싶어 지더라구요. 그림자도 이쁜 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거울에라도 가끔 저를 남겨줘야. 폐지 수집하는 할머니들이 생각났지만, 이 분은 그리 힘들어 보이.. 더보기
난 투표하고, '삼성궁' 다녀왔다~ 6월 2일 투표로 하루를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갈 수 없어서.. 고심하다가 '삼성궁'에 가기로 했다. 아주 맑은 날씨에 삼성궁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궁은 짧은 하루의 휴일 동안 나들이에 적합했다. 우선,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두번째, 나무와 물, 풀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 보통 '하동'하면 '쌍계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도. 물론 쌍계사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삼성궁은 다른 절과는 다른 곳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 더보기
남해 구경 오전에 결혼식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지난 연스에서 알게된 선생님은 만나러 남해로 갔다. 남해는 여러번 갔던터라 이번엔 특별히 찾아갈 곳이 없었지만 이제 아는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 특별한 목적지가 없얻도 좋았다. 잘 닦인 길로 달리기만 해도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우선 가천 다랭이마을에 가서 좀 걸었다. 문을 닫고 달리니 젖게 느낄만큼 오늘 날씨는 좋았다. 남해 힐튼 리조트를 지나서 남해스포츠 파크로 가는 길에 보니 마을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발견하고 잠시 내려 걸으면서 사진도 좀 찍었다. 송선생님께 맛있는 저녁을 '남해별곡'이란 곳에서 잘 얻어먹고 왔다. 너무 반갑고 감사한 하루였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책 속에서 마시는 차, 리브리스[대전] 상호 : 리브리스 전화번호 : 042 - 861 - 0461 위치 및 지도 : 대전 유성구 도룡동 385-29 *이상하다, '다음;에서 리브리스 검색하면 나오는데, 티스토리에서 지도를 넣으려고 하니, 리브리스는 나오는 데, 주소 표시가 안된다;; 아무튼 단속을 자주 한다고 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면 된다. 사진 손@Tea books + hand blur a lamp some lines my glasses and a glass stairs blanks magazines 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간 커피숍이라 그런지 차값도 비싸기만 하게 느껴졌구요. 그리고 밤에 찾아간데다 안의 조명은 적당히 밝지 않아서 책을 읽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책이 있어서 그냥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