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보통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학교에 도착하면, 컴퓨터를 켜고, 아이폰에 있는 일정관리앱(현재는 Pocket Informant)으로 그날 해야할 일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켜지면, 아이폰앱과 동기화되어 오늘의 할일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열고, 또 해야할 일이 있는 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메일을 확인하고, 블로그를 확인합니다.
되도록, 페이스북이나 트윗터는 열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마치 블랙홀과 같아서 긴급한 일이 없다면, SNS하느라 시간을 그냥 허비하는 수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루를 생산적이면서도, 편안하게(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편안하다는 것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평온한 상태의 기분을 스스로 유지하는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좀 짬이 난다면, 동료 선생님과 학교 주변을 한바퀴 걷거나, 커피 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쉬고 싶다'라는 기분이 들 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아무튼,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것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게 되는가?'와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시간에 하룻 동안 해야할 일을 잘 정리하고, 부담스러운 것부터 빨리 해놓을 수 있으면 나머지 시간은 좀 쉬이 보낼 수 있을테니까요.
늘상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제 읽은 두 개의 블로그 포스트를 보니, 다시 한번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 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말하는 걸 보면, 아침이 아니라, 새벽을 어떻게 보낼 지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 5 reasons why should start writing morning-pages-right now
- Create a morning writing ritual
새벽 시간에 매일매일 일정량의 글쓰기를 쓰는 것 자체가 글쓰는 능력 자체를 키워준다는 게 요점입니다. 그리고 글을 계속 씀으로써, 그게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아침 시간이 가장 여유롭게 글쓰기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위 포스트들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 포스트에서 추천한 사이트 750 words.com 에 가입했습니다.
영어로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글로 써보니 입력하고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딜레이가 생기더군요. 흠흠. 그리고 매일 750단어로된 글을 쓴다는 게 컨셉이니, 한글 단어는 제대로 세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냥 쓰고 다시 보지 않을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제 써봤는 데, 250단어밖에 못썼네요. >.< 오늘도 쓸 생각입니다. 일단 매일매일 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쓰는 것 자체를 연습'하고, '매일 무언가 쓸 수 있는 버릇'을 들이기 위한 곳이니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국어전용으로 저런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학교에서의 활용은?
학교에서의 활용은 사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매일 일정량의 글을 써서, 많은 글쓰기를 해보게 하는 것은 좋지만, 수업에 활용하기에도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구요. 관심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모아서 '수업외' 활동으로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같이 참여한다면, 자극도 되고 좋을 듯 하네요. : )
덧. 750words.com에서는 메일을 통해서, 글을 쓰라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저는 학교에 도착하면, 컴퓨터를 켜고, 아이폰에 있는 일정관리앱(현재는 Pocket Informant)으로 그날 해야할 일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켜지면, 아이폰앱과 동기화되어 오늘의 할일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열고, 또 해야할 일이 있는 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메일을 확인하고, 블로그를 확인합니다.
http://farm1.static.flickr.com/62/195199227_45b5741cfa_z.jpg
되도록, 페이스북이나 트윗터는 열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마치 블랙홀과 같아서 긴급한 일이 없다면, SNS하느라 시간을 그냥 허비하는 수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루를 생산적이면서도, 편안하게(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편안하다는 것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평온한 상태의 기분을 스스로 유지하는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좀 짬이 난다면, 동료 선생님과 학교 주변을 한바퀴 걷거나, 커피 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쉬고 싶다'라는 기분이 들 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아무튼,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것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게 되는가?'와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시간에 하룻 동안 해야할 일을 잘 정리하고, 부담스러운 것부터 빨리 해놓을 수 있으면 나머지 시간은 좀 쉬이 보낼 수 있을테니까요.
늘상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제 읽은 두 개의 블로그 포스트를 보니, 다시 한번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 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말하는 걸 보면, 아침이 아니라, 새벽을 어떻게 보낼 지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 5 reasons why should start writing morning-pages-right now
- Create a morning writing ritual
새벽 시간에 매일매일 일정량의 글쓰기를 쓰는 것 자체가 글쓰는 능력 자체를 키워준다는 게 요점입니다. 그리고 글을 계속 씀으로써, 그게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아침 시간이 가장 여유롭게 글쓰기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위 포스트들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farm4.static.flickr.com/3447/3293117576_05f43d8305.jpg
위 포스트에서 추천한 사이트 750 words.com 에 가입했습니다.
영어로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글로 써보니 입력하고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딜레이가 생기더군요. 흠흠. 그리고 매일 750단어로된 글을 쓴다는 게 컨셉이니, 한글 단어는 제대로 세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냥 쓰고 다시 보지 않을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제 써봤는 데, 250단어밖에 못썼네요. >.< 오늘도 쓸 생각입니다. 일단 매일매일 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쓰는 것 자체를 연습'하고, '매일 무언가 쓸 수 있는 버릇'을 들이기 위한 곳이니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국어전용으로 저런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학교에서의 활용은?
학교에서의 활용은 사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매일 일정량의 글을 써서, 많은 글쓰기를 해보게 하는 것은 좋지만, 수업에 활용하기에도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구요. 관심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모아서 '수업외' 활동으로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같이 참여한다면, 자극도 되고 좋을 듯 하네요. : )
덧. 750words.com에서는 메일을 통해서, 글을 쓰라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2011.11.5 오후 2시 25분에 씀
반응형
'학교 관련 > 수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일의 도전 :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아이들 (0) | 2012.05.02 |
---|---|
시험끝나고 무슨 수업? - Youtube스타 정복 : iTrevor의 막춤 in Apple shops #krsam (0) | 2011.11.03 |
[수업아이디어]How to Commit the Perfect Murder (0) | 2011.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