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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준비

2021학년도 영어수업 구상 중.. 아직 가르치게 될 학년도, 교재도 정해지지 않아서 구체적인 구상이 어렵습니다. 지난 학년도에 다른 학과 선생님들 수업 중 시도해 보고 싶은 활동이 있어서 이렇게 구상 중입니다. 1. 수업 열기 활동 국어과 선생님이 수업 주제와 관련있는 문장을 준비해 가시더군요. 그 문장을 학생들이 맞추어야 하는데,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가자 마자 그 문장의 ‘초성’만 씁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세팅하거나 유인물을 나눠주시더군요. 수업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학생들이 수업에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활동입니다. 영어수업도 문장으로 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수업 주제와 관련있으면 제일 좋겠고, 그렇지 않더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너무 길지 않은 문장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석을 말해주고, 몇 개 단어는 제시하.. 더보기
새학년도를 준비하는 2월 : 봄이 오기 전 언 강을 깨려는 듯이 오늘은 퇴근하면서 괜히 학교를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어제 2월 9일 경남지역 정기인사 발표가 있었고, 사람들은 짐을 싸고 학교를 떠나는 분들은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동이 없는 분들은 새학기 준비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아, 다들 조급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금 조급해지고는 했습니다.) 인사 발표 이후의 학교는 이런 식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겨울방학 직후 1. 업무 분장 발표 및 신학기 업무 희망서 제출 : 학교 조직을 구성하는 부서를 나누고, 해당 부서에서 해야 할 업무를 명시합니다. 그걸 보고, 어떤 업무를 맡고 싶은지, 몇 학년 담임을 하고 싶은 지 등을 정해서 희망서를 제출합니다. 2. 교내 인사위원회 : 교과, 경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인사위원인 선생님들이 모여 업무에 적합한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