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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죽음을 생각해야 삶을 되돌아 보게 될까? 최근에 관심을 갖게 된 책은 대부분 EBS의 책읽어주는 라디오를 조금씩이라도 들어서인 것 같다. 거기서 읽어주는 책들을 들으면서, (라디오로도 다 듣지 못하니) 내가 책으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읽게 된 책이 이 책. 위지안씨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이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저자위지안 지음출판사예담 | 2011-12-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후회 없이 허락된 생을 마감...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 생을 마감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런 찬란한 봄도 싸늘해 보이지 마지 않지만, 그래도 그 과정을 엮어 내는 사람은 분명 많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 아주 열심히 활동했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죽음을 앞두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며 글을 남기던 분의 글.. 더보기
우리학교 교사 독서모임 : 스.나.독 1학기에 뜻맞는 선생님들과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제가 진행한 것은 아니구요.) 그래도, 이렇게 학교(무려 학교에서!!)에서 여러 교과목 선생님들과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대부분 모두들 너무너무 바쁘셔서 같은 교과 선생님들과도 만나서 이야기할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요. 1학기때 읽은 책은 '위험한 사회(울리히 벡 씀)' 입니다. 위험사회새로운근대성을향하여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울리히 벡 (새물결, 2006년) 상세보기 1980년대 출간된 책이지만, 우리가 '현대'라고 말하는 사회의 '전근대성'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된 고리는 '위험'입니다. 작가가 생각하기에 사실상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한 근대 사회가 사람들에게 점점.. 더보기
책과 침대의 궁합 침대와 책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정혜윤 (웅진지식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침대 맡에 키다리 독서등을 사둔 이후로, 하루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잠자기전 책읽는 시간이다. 물론 닌텐도ds때문에.. Need for Speed를 하다가 시간을 꽤 보내기도 하지만, '책읽기'가 가장 편안한 수면유도행위임은 두번 말할 것도 없는 진실이다. 그렇게 읽기를 끝낸 침대와 책. 책머리에서 내가 태국 여행중 들렀던 코싸무이가 나오고, 내가 섬의 번화가를 걷다가 봤던 Library라는 리조트의 이름이 나오길래 눈여겨 봤던 책. CBS의 라디오 PD인 정혜윤씨가 쓴 책으로 내가 산 책이 벌써 7쇄 니까, 꽤 인기가 있었던 책인가 보다. 그래도 정혜윤시의 첫 책으로는 '그들은 한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를 선택했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