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과정부

교육과정 업무 흐름도 올해 업무도 마감해야 하지만, 내년도 업무도 마감해야 합니다. 교육과정 업무 흐름도 다시 살펴보면서, 계획 작성해보는 중입니다. 아래 자료는 2022 경상남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더보기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 출장 오늘의 출장 또 출장 출장이 너무 많다. 출장이 아니라 일할 시간이 필요하다. 연수를 들을 게 아니라, 정독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출장 왔으니 열심히 들었다. 뒷자리에 가면 안경을 꺼내어 써야 하니, 최근 출장 다니면서는 늘 앞자리를 채운다. 내 눈앞을 방해하는 게 없어서, 연수에 집중도 잘 된다.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때도 자리를 마음대로 잡을 수 있을 때는 교탁 앞 4자리 중 하나를 잡았었다. 나는 제법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었구나. 고교학점제와 2015 개정교육과정 첫 시간은 아주 오래 교육과정일을 했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지침과 해설, 도움자료에 나오는 자료에서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을 아주 빠른 속도로 짚어가며 설명하셨다. 교육과정 관련해서 나는 아직 교과목 이름을.. 더보기
동일교과 교사의 대강이 안되는 경우를 위한 준비 아침 저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게 힘이 된다. 학교에서는 매일 정신없이 바쁜데, 그렇게 정신없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 일부러라도 여유를 부려야 하는데, 그 틈을 노리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확진이나 PCR검사 등을 이유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학교 운영에 있어서 더 큰 문제는 교사가 출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에는 교육과정부 내에 일과 업무가 있어서, 선생님 한 분이 안 오시면, 우리 부서가 좀 술렁인다. 나는 교육과정부장이 처음이고, 우리 일과 선생님도 일과 업무가 처음이다. 선생님이 PCR검사를 받으러 가거나, 전문가 신속항원 검사를 받으러 가면 일단 그날 하루는 공가가 된다. 수업이 비는 만큼 교체 혹은 대강을 해야 한다.. 더보기
선택과목 출석부 만들기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 2월을 이렇게 바쁘게 지낸 적이 있던가. 수업을 걱정하기 보다 학교 걱정(?)하며 보낸 적이 있던가. 올해에는 내 교직 생활 처음으로 부장을 맡게 되어 어리둥절하다. 게다가 교육과정부라니. 내 흥미에 맞으려면 차라리 독서와 관련되어 있거나, 컴퓨터나 원격 수업에 대한 것이거나 하면 좋을 것 같지만, 모두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아무튼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너무 겁내지 않고 하면 된다. 일은 천천히 하면 된다. 너무 잘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않으면 되는데, 그걸 명심하면 되는데.. 개학 전에 교육과정부에서 할 일이 많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수업(출석)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세팅을 하는 게 주요한 업무다. 학교의 기본 정보를 새학년도 기준으로 입력하고, 학생들이 배울 교과를 네이스에 .. 더보기
새학년맞이워크숍 - 회복적 생활교육 - 왜 선생님이 되었냐는 질문에. 새학년맞이 워크숍 두번째 날이었다. 앉아서 주로 듣기만 해서는 너무나 힘들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의 고충(?)에 대해 생각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 오전에는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었다. 2시간 밖에 안되는 시간이라 강사선생님은 아주 바빠 보였다. 그래도 큰 써클을 만들고 이야기하고, 작은 써클을 만들고 또 이야기 나누면서 재미가 있었다. 어제 우리 학교 연구부장님이 “이런 거 왜 하노?” 란 말은 제발 하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그런 탄성을 뱉어내는 분도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말로는 하지 말자. 이건 내 지론이다. 힘들어도 아무나 들으라고 *힘들다*라고 말하지 않기. 위로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정확한 대상을 찾는 게 좋다. 아무튼 이런저런 주제로 이야기 했고, 그 중 나는 .. 더보기
내일은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발표해야 하는 날 - 부장 첫 임무 어제 오늘은 일 모드다. 우리학교는 내일부터 새학년맞이 워크숍이 열린다. 첫날에는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라고 해서, 그걸 준비해야 한다. 지난번에 블로그에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간 나는 교육과정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니 당연히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업무를 맡으면서 공부를 하고, 그러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담임 학급을 챙기고 학생들의 풍부한 경험과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제대로 된 방향을 잡기 어려울 수가 있다.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 학교의 지정교과나 선택교과 과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선택과목 선택이나 학생들의 진로나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나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