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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련/수업이야기

새학기 첫 영어수업 : 수업 다짐,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수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진도는 교과서로 진행할텐데, 대개 첫주에는 학생들에게 수업 전반에 대해 안내를 하게 되지요. 수업 시간이 얼마나 되고, 어떤 선생님이 무엇을 가르칠 지에 대해 안내합니다. 그렇게 안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저는 첫 시간은 진도를 나가지 않고, 저에 대해 소개하거나,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데 주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올해에는 학생들 모두에게 

1. 좋은 학생이 해야 할 행동

2. 좋은 선생님이 해야 할 행동

에 대해 듣고, 


자신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단어 3개를 쓰고

그 이유를 밝히는 활동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영어는 나에게 **이다"" 라는 문장을 완성하고, 

그 이유를 쓰도록 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해보도록 했습니다. 


첫번째 활동에서 학생들이 한 말은 교실에서 바로 구글문서를 열어 모두 받아썼습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저도 사인을 하고, 학생들의 사인도 받을 계획입니다. 아래는 제가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슬라이드 입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일단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3초에 한장씩 넘어갑니다

 

두번째, 세번째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는 모두 김성우 교수님의 책 '단단한 영어공부 - 내 삶을 위한 영어학습의 기본'에서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