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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영어 어법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 | 학생들의 오답 The man is my teacher. He is standing next to the tree. 아시다시피 정답은 The man who is standing next to the tree is my teacher. 인데요~ 정말 많은 학생들이 The man is my teacher who is standing next to the tree. 라고 썼어요. ——— 한 카페에 올라온 질문이다. 주격관계대명사를 연습시키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두 문장을 관계사절을 포함한 한 문장으로 쓰도록 했는데, 정답이 아닌 문장을 쓴 학생이 많다는 고민이었다. 틀린 답을 쓴 학생들은 오답으로 간주하고 틀렸다고 할 것이냐? 형태는 맞는 것으로 인정해서 부분점수를 주느냐? 아니면 학생들이 써낸 답도 정답으로 봐줘야 하느냐? .. 더보기
수동태에 있어 학생들의 과잉일반화 수동태에 대한 학생들의 과잉일반화(overgeneralization) 영어문법 지도와 관련해서 학생들에게서 쉽게 관찰되는 현상이 과잉일반화이다. 하나의 규칙을 배우면, 그 규칙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 상황에까지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모국어를 학습하는 유아에게서도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사에 (e)s가 붙어서 복수를 만드는데, 이때 가장한 발음은 /s/, /z/, /iz/ 등 다양하다. 헌데, es로 끝나는 모든 단어를 /iz/로 발음하는 경우도 그런 일반화가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요즘 고등학교 1학년에게 수동태를 가르치고 있다. 수동태를 언제 쓰는지?(맥락, 기능), 어떻게(형태) 쓰는지? 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우선 주어진 동사를 be동사 + 과거분사 형태로 바꾸는 '형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