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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Simplenote, Notion, Obsidian 그리고 Zettelkasten 예전에는 에버노트를 거의 유일한 자료 관리 겸 기록의 도구로 사용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한참을 유일한 하나의 도구를 찾으러 다니기도 했다.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하면 써보기도 했다. 그렇게 상당 기간 workflowy도 썼다. 와중에 에버노트는 여전히 계정을 유지하고, 웹 클리핑 용도로 사용했다. Simplenote Workflowy를 사용하면서, 긴 글을 써야 할 때는 Simplenote를 사용했다. 지금도 Simplenote를 사용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글을 쓰기 위한 가장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게다가 Markdown도 제공하기 때문에 글을 쓰면서 스타일을 적용하기도 쉽다. 로컬 컴퓨터에 저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고, 복잡한 고급 검색을 지원하지는.. 더보기
나와 약속을 잡습니다 다 좋지만, 오랜만에 방바닥에 얇은 이불 하나를 깔고 자니 잠자리가 불편하다. 게다가 갑자기 비염은 왜 도진 건지 밤에 누웠는데 콧물이 난다. 상당한 시간 동안 괜찮았는데, 봄이 오면 봄이 오는 대로 불편함이 생긴다. 어린 시절에는 생각하지 못한 불편함이 마음을 자꾸 건드린다. 그래도 아침에 빗소리를 들으며 대청마루에 나가 앉았다. 반바지를 입은 채, 겨울 재킷을 대충 두르고, 준비해간 드립백으로 커피를 내렸다. 대청마루에 앉아서 비가 오는 것을 본다.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간다. 새벽부터 내린 비 덕분에 농월정 오토캠핑장 케빈 앞은 물이 제법 차 올랐다. 산불이 심한 지역에도 분명 도움이 되겠구나, 밭에서 산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구나. 어릴 때 비는 그저 우산 쓰고 걸어야 하는 불.. 더보기
생산성을 높여 주는 폴더 만들기 | 구글드라이브 | 노션 저는 컴퓨터를 받아 들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 정확히는 한 해가 시작되면 하는 일이죠. 먼저 지난 해의 폴더를 정리하고 백업하고, 올해의 폴더를 만드는 일입니다. 컴퓨터를 한 대만 쓰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도 쓰기 때문에 정보를 저장한 위치를 기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현재 제가 사용하는 기기는 1. (직장) 데스크탑 2. 맥북프로(집) 3. 아이패드 프로 4. 아이폰 정보를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서비스 1. 에버노트 2. 워크플로위 3. 노션 4. 구글드라이브 5. 원드라이브 6. 드롭박스 실험과 실패를 겪으며 이제 '간단'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들어보면 너무 간단해 보이는 게 아닐까 도리어 걱정입니다. 저와 꼭 같은 방식은 아니더라도, 힌트.. 더보기
노션(Notion)으로 오프라인 수업 기록 노션의 테이블은 굉장히 유용하다. 이전에는 구글캘린더로 진도기록과 수업 내용을 관리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한 것 중 수행한 부분과 다음 수업 시간에 마무리 해야 하는 활동을 잘 기록해두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피드백까지 남기면 더 좋고. 구글캘린더는 '좁은 틈'에 기록을 남기기기 불편했으나, 노션은 역시나 자유도가 높다. 이런 기록을 누적하다가 영상으로도 튜토리얼을 찍어볼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