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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외면일기

느리게 보면, 달라지는 세상, 지켜보면 아름다운 세상



















어제 밤에 혼자 침대에 앉아서, 
아이폰을 옆에 두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꺼내서 그냥 '막글'을 썼습니다.
헌데, 왠일인지 글을 다 쓰고 나서, 업로드 하려고 하니,
글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


바쁜 와중에, '좀 (숨 좀) 쉰다'는 기분으로 쓴 글인데.....


출근해서, 
Gizmodo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서,
이 아침에 눈을 좀 쉬어 봅니다.  

Experience Human Flight from Betty Wants In on Vimeo.



영상을 보면서,
이거이거 어떻게 수업에 써먹을까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지만,
그냥 눈을 좀 쉬게 합니다.  

빠르게 땅으로 곤두박질 치기만하는 스카이다이빙인 줄 알았는 데,
정말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분들은 '하늘을 나는' 감흥을 가지시겠죠. 위 영상을 보면서 저도 잠시
그들의 찰나 속의 '풍경화 같은 영원할 것 같은 순간'을 느껴봅니다.


혼자 잠시 (남들이 보기에) 멍하니 앉아서,
생각할 시간이 없다면, 언제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정리할 수나 있을까요?
요즘 제가 학교 생활에서 가장 즐기는 것중에 하나가,
학교 전체를 둥글게 돌아가는 길을 걷는 것입니다.
개나리도 피었었고, 진달래도 피었던 길입니다.
꽃이 없더라도 바람이 함께 합니다.


어제 SLR club에서 본 이 영상도 한번 같이 봤으면 하네요.
오래 기다려서 얻은, 다른 시간 속의 풍경은 숨막히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스스로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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