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 - 속사교 자출 풍경

9km도 안되는 자출길이라, 되도록이면 내리거나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섰기 때문에 좀 더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사진도 조금 찍을 수 있었다.

금산교

요즘 아핌 기온은 14~18도. 파타고니아 베기스 반바지에, 기능성 소재로된 긴팔티를 입고 나선다.

내 자전거

프론트 페니어백 두 개를 달았다. 가방이 하나인 게 편한데, 뒤가 너무 무거워지니 그것도 불편하다. 가방 하나에는 갈아입을 옷이, 다른 하나에는 아이패드와 지갑이 들어 있다.

금산교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아침이다. 자전거를 못 타는 날 빼고는 모두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다.

충무공동

이른 아침, 산책로 조성이 잘 된 곳에는 역시 사람이 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걷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저기 보이는 롯데몰

좀 더 건물을 이쁘게 지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내모네모한 건물이 풍경을 방해한다.

매일 자출 현장을 찍어서 쉽게 영상으로 올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자동화도 가능하려나.

낮이 더워질수록 이른 아침 자전거 타는 맛이 더 해간다. 비는 오다라도 장마는 천천히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