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 썸네일형 리스트형 헌법은 살아있다 (이석연 지음, 와이즈베리) 대학교 1학년때 교양수업으로 '생활법률'을 들었다. 강의는 분명 유익했지만, 그당시 나는 그 '유익함'에 별 관심이 없었다. '왜 내가 이 공부를 하나?' 생각하며 시험 성적만 받아들었던 과거의 내가 부끄럽기 그지 없다. 일을 하게 되면서, 나의 일과 관련되어서는 법률정보를 찾아보기는 했다. 그때마다 '그때 생활법률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법은 우리에게 무척 가까운 것이고 모르면 모를수록 멀어지게 되며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 "헌법은 살아있다" 라는 책을 보고서는, '아, 헌법에 대해서도 아는 게 거의 없구나.' 일단 한탄을 하고 시작한다. 책은 200페이지 분량으로 짧다. 오로지 헌법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헌법 주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헌법의 기능과 그 목적에 대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