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련/Smart Tools

notion 템플릿 공유 | 매일을 기록하는 비주얼 저널

토로록알밥 2021. 2. 13. 17:50

요즘 제가 기록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노션'입니다. 이미 상당한 인기가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나는 정말 인터넷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계속 얻게 되는 정보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것 뿐입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마트 워크 도구'나 '차박', '영어책', 'IT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는 자꾸 제 눈에 띕니다. 예전에는 에버노트를 굉장히 열심히 사용하면서, 여러 학교에 강의를 하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 서비스를 쓰게 되지는 않더군요. (생상선 툴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정말 소수다 생각합니다. 이제는. 한편으로는 '카카오톡'은 정말 대단한 서비스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구요.) 

노션 같은 서비스가 나타나면, 저는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편인데. 이런 서비스의 사용법을 배우거나 가르친다는 게 쉽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데, 보통은 "그게 왜 필요한가?"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끌리는 사람은 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저는 일단 제가 하는 기록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툴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도구를 배우는 과정에서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새로운 '루틴'을 떠올리게 되기도 합니다. 내가 배우고, 만들어 내는 것을 기록하는 것. 그게 중요하니, 그걸 기록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노션의 경우에는 손쉽게 '템플릿'을 만들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템플릿만 잘 사용해도, 나만의 데이타(쌓아두고 나중에는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강력한 매력! 


매일 밤 글을 씁니다. 아이패드를 펼치거나, 맥북을 펼치거나, 아이폰 화면을 엽니다. 써야 될 게 분명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면 저는 비주얼 저널을 씁니다. 그리고 템플릿을 만들었습니다. 

그간 써온 비주얼 저널 

매일 쓰지는 않습니다만, 글이 일단 막히거나, 하루 동안 글 쓸 소재를 찾지 못하면 우선 저널을 씁니다. 이 저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고, 듣고, 먹고, 산 것'을 쓰는 란입니다. 특히 '보고, 들은 것'을 쓰는 란은 미국의 만화가이자 작가인 Lynda Barry 라는 분의 Four Minute Diary 라는 기법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https://youtu.be/1hiY7mU_07Y

 

일종의 유창성 기법입니다. 판단하지 않고, 얼른 떠오르는 생각을 쏟아낸다는 점에서요. 하지만 저는 이 방법이 '기억'을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주위를 끌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서 사람의 관찰력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비주얼 씽킹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먹는 것과 산 것을 쓰면, 하루가 거의 빠짐없이 들어갑니다. 먹는 것 때문에 우리는 이동을 하고, '산 것'을 통해서 우리는 기록을 남깁니다. 사실 하루 동안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게 '보고, 듣고, 말하고, 먹고, 사는 것'이죠. 그 템플릿은 아래와 같은 모양입니다. 


 

아래 '하루 700단어'는 일단 쓰기 시작하면 700단어를 목표로 하던 때가 있어서 저렇습니다. 최근에는 700단어까지는 쓰지 않지만, 저 부분은 남겨뒀습니다. 

 

www.notion.so/scanner/Visual-Journal-template-e1847a4e919642609dc4a63705b65836

이제, 저 템플릿을 쓰시려면, 

- 링크 클릭 

- Duplicate 

- 본인 계정의 노션 워크스페이스로 복사 

- 끝.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