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련

새학년 맞이 워크숍 마치다

토로록알밥 2024. 2. 20. 22:21
진행하는 나


교무기획부장 행사의 시작이다. 새로 선임된 부장 모임 행사를 이미 치뤘지만, 새학년 맞이 워크숍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리인만큼 부담이 있었다. 와중에 교욱과정부장일도 같이 할 수 밖에 없어서 23학년도 교무부장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준비기 어려웠을 것이다.


- 교직원 인사
- 학교장 비전 설정 및 환영사
- 교무 학사 안내
- 수업을 위한 교과별 협의회
- 부장-기획 협의회 동계 워크숍 결과 안내
- 더불어 성장하는 학생을 키우기 위한 행복학교 운영 목표 나누기
- 음악 선생님들의 공연
- 나래 학생회 2024 부서 및 사업 소개
- 학년/학급 특색 활동,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년별/부서별 협의회
- 학년별 특색 활동 발표

이런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교직원 식사, 명찰 두 종류,  추천 도서 배부, 와중에 시간표 작성을 위한 설명 및 시수표 배부. 혼자 한 일은 아니지만 다 내가 챙겨야 하는 일이었다.

바쁘지만 힘들다기 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상하다. 선생님들을 위해 무언가 준비한다는 건 기쁜 일이다. 학생들을 위한 활동만 하는 게 아니라 동료선생님들의 배움과 편의를 위해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행사는 다른 느낌으로 뿌듯하다. 이제 입학식을 시점으로 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바야흐로 새학년도다. 교사에게 새로운 한 해는 3월에 시작된다.

반갑다 2024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