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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남도립미술관 전시 관람 : 이어진 세계,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 그림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음악에 대해서도 별로 아는 게 없구나. 하지만 그림 감상은 좋다. 꼭 그림 감상이 아니어도 좋다. 미술관 관람은 마음은 차분하게 해준다. 오늘 나는 미술관에 가고 싶었고, 아들은 과학관에 가고 싶다고 했다. 아내는 밖에서 점심을 먹는 게 싫고, 딸은 아무데도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먼저 과학관에 가는 것으로 계획을 정하고, 점심은 먹고 나서는 것으로 했다. 휴게소에 들르면 간식을 사주겠다며 딸은 설득해 냈고, 나는 과학관에 갔다가 반드시 미술관에 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창원과학관에서 나오니 시간이 3시 40분이다. 경남도립미술관은 1시간 단위로 관람객 예약을 인터넷으로 받고 있고(시간당 80명), 예약 안 된 인원만큼은 현장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었.. 더보기
영어회화전문강사 연수 강의 후기[슬라이드첨부] 오늘은 창녕부곡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연수에서 한 시간 강의를 맡아서 하고 왔습니다. 오해는 없으시겠지만,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라, 그저 건너건너 아는 장학사님을 통해서 떠맡게 된 거라고 할 수 있죠. 제게 주어진 강의 주제는 'Class management'였습니다만, 제 강의가 완전히 Class management에 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긴장한 데다가, 딱 한 번만 하는 강의라(역시 같은 자료로 수업하면 할수록, 수업 진행이 미려해지는 데, 이런 강의는 그게 안되는군요.) 시간 조절에도 약간은 실패했네요. 그래도 50 분에 최대한을 전해드리고자 애썼습니다. 일단 저는 제가 만든 이쁜 파워포인트에 흡족. 말씀드린 것처럼, 아내의 도움으로 더욱 이쁘게 만들어진 파워포인트.. ^-^ 그.. 더보기
창원 성주사 <복에도 순서있다> 더보기
[알콩이와 산책]창원 성주사 마실 다 큰 어른에게도 그렇겠지만, 엄마 뱃 속에 있는 아이에게 맑은 공기만큼 좋은 게 없다더군요. 맑은 공기를 찾으려면, 더 깊은 산을 찾아야 하는 데, 아직은 긴 드라이브를 견디지 못하는 아내 때문에, 가까운 곳을 찾았습니다. 알콩이에게 조용한 산사(?)의 분위기도 보여주고, 맑은 공기도 맡게 해주고 싶었으니까요. 말로만 듣던 성주사. 그래도 창원같은 도시에 작은 산도 있고, 거기에 절도 있다는 게 다행이구나 생각하고 갔습니다. 허나, 불만족스럽더군요. 단점을 열거하자면, 1. 절을 향해 올라가는 오르막길 좌측은 공사 중, 창을 열 수가 없다. 2.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올라가는 길, 차들이 먼지를 일으키고 다닙니다. 위험하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맑은 공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물론, 제 코가 .. 더보기
창원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 친절한 아저씨가 전화를 받으신다. 어딜 전화해도, 어색한 아가씨가 받는 자동읍답메시지가 많은데~ 조기~ 조기~ 전화를 했다 아저씨가 받으셨는데, 아주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뭐.. 결론은.. 마산에서 부산김해공항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5시 30분인가부터 있고, 그 이후로 20분간격으로 계속 있다고 한다. 소요시간은 35분~40분. 내일 우리 원어민 강사 P를 데려다줄지 어떨지 걱정.. 그럼 난 언제 와야 하는겨`~~~ ㅡ.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