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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모이고 싶어 모인 수행평가 사례 나눔 학교에서 일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나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은 질색이다. 그러니 재미있는 일을 하거나, 해야 하는 일을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 수업 준비를 할 때에도 도구를 바꾸어 가며 하는 게 바로 그런 이유다. 도구가 낯설어지면, 과제는 재미있어 진다. 작년 같은 학년을 하면서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여서 수업 이야기를 하던 선생님들과 지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고 이야기했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수행평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 선생님들도 좋다고 해서, 일을 조금 크게 벌였다.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도 와서 들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내 메신저로 선생님들에게 알렸다. "수행평가 사례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오시고 싶은 분 신청해주세.. 더보기
영어 작문 채점 중 ‘나에게 의미있는 것’ (Something meaningful to me)이라는 주제로, 수동태, 분사 혹은 분사구문, 관계부사를 활용해서 글쓰기. 채점이 쉽지 않지만, 즐겁다. 자기 안의 이야기를 해준 아이들의 글은 고맙다. 더보기
Wallwisher 을 수업에 활용해볼까? #샘_ 늘 여러가지 인터넷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공짜이면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면서(직관적), 공짜인 서비스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영어자료들이 있지만, 그것을 수업에 쓰려면, 결국 교사가 자신의 학생과 교실, 학교 환경에 맞게 가공을 해야 합니다. 그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소개할 Wallwisher는 '특이하다''새롭다'라고 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서비스의 기본적인 아이디어에 있어서는 말이죠. 우리가 학생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손'과 '머리'를 쓰고, 그룹원이나 짝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물(output)을 칠판이나 교실에 붙이고, 아이들과 공유하던 그 아이디어를 웹으로 옮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이 웹 게시판에 붙일 수 있는 결과물들은 (꼭 결과물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