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아빠로살아가기

제 26회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관람

타츠루 2024. 11. 27. 22:35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지난 16일 딸과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딸은 피아노를 배우고 학교 관악부에서 클라리넷도 배우고 있다. 피아노는 대회도 나간 적이 있어 음악에 있어서는 나보다 조외가 깊다.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이 라흐마니노프라 나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좀 더 가까운 자리에서 봤다면 초대된 피아니스트를 더 잘 볼 수 있었을텐데. 내가 예약을 느리게 한 바람에 자리가 영 좋지 않았다. 

홍보 팜플렛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학생들만 소개가 되어 있고, 타악기 세션도 없길래 이대로 오케스트라가 되나 싶었다. 실제 공연에 가보니 어린이 보다는 어른들이 많은 것 같았다. 찾아보려 해도, 진주유스오케스트라에 대한 내용을 더 찾기가 어렵다. 

아무튼, 나보다 음악에 대해 잘 아는 딸은 3시간여의 공연을 열심히 즐겼다. 다음 번에는 공연 오픈이 뜨면 무조건 두 자리를 예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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