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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Stuff

장 자크 상뻬: 세권의 책, 이쁜 그림

오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밥을 먹고,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도 한잔 마시고, 오랜만에 창원교보문고에도 갔다. 이 녀석 운전을 거칠게(?)해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별 탈없이 주차 완료.


나는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봐야 겠다 생각해서 종이들을 골랐고, 친구는 독일의 스태들러사에서 나온 펜을 골랐다. 친구 토익책 사는 것도 거들어준 다음~ 나오려다가 아동도서 코너에서 우연히 장 자크 상뻬의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사람은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책 속의 삽화를 그리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유명하다는 걸 알고,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얼굴 빨개지는 아이"라는 작품도 이미 읽은 바 있다.

어른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는 그 책 탓에 불쑥 이 작가의 그림이 들어가 있는 책들을 사고 싶어졌다. 그렇게 세권의 책을 샀다. 음하하. 기분 좋게 집에까지 돌아옴. 쇼핑은 즐겁지만, 책 사는 것만큼 뿌듯한 쇼핑도 없는 것 같다. : )

아래 사진은 책 세권. 물론 사진은 미라지가 수고~배경은 내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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