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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Stuff

아이폰을 위한 블랙베리타입 키보드 TYPO 사용기

요즘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타이포 키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연결되어, 
qwerty 키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케이스겸 키보드입니다. 

$99


제 아이폰5s에 착용(?)한 모습입니다. 
좀 길어지기는 했지만, 모양이 썩 나쁘지는 않습니다. 



충전은 미니usb로 가능하고, 
사용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번 충전시 일주일 가량 사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키보드 백라이트를 자주 사용한다면, 
배터리 소모가 더 크겠죠. 



좋은 점
1. Qwerty라서 좋아요. 
2. 오타가 적습니다. 






안 좋은 점
1. 지문인식 기능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2.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3. 오래 타이핑하면 피로감이
4. 언어 전환을 위한 키가 별도로 없음. 



안 좋은 점에 오래 타이핑하면 피로감이 있다고 썼지만, 가상키보드에 빠르게 타이핑 할 때 느끼는 피로감보다는 덜 합니다. 가상키보드로 타이핑을 할 때 불편한 점은, 손에 이물질(기름기나 땀)이 있으면 타이핑이 잘 안된다는 것인데, Typo를 쓰면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상키보드의 경우, 화면을 손가락의 넓은 면으로 두드리는 데, 좀 오래 지속되면 손가락 끝이 아픈 경우가 많았습니다. Typo의 경우는 그런 아픔은 적었습니다. 많은 타이핑을 할 거라 생각해서 Typo를 샀는 데, 초반에는 불편했으나 이제 많이 적응되었네요. 타이핑 속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단점은 언어 전환을 위한 키가 별도로 없다는 겁니다. 결국 가상키보드를 열고 언어를 바꿔가며 타이핑해야 하는 게 불편합니다. 그리고 저는 ^-^ 나 :) 이모티콘 또는 ~를 자주 사용하는 데, 이런 이모티콘이 키보드에 없다는 게 불편한 점이네요. 

아무튼, 블랙베리의 고소 때문에 앞으로의 타이포 판매는 불투명해보입니다. 좀 더 갖고 놀다가 더 나은 ‘케이스’가 보인다면 팔아버릴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