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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Development

[다음세대재단]촌놈날다 강연 후기

오랜 만에 쓰는 블로그 글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쓰고 싶었던 내용들도 그냥 묻어둔 적이 많네요. 


오늘은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다음세대재단에서는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인 '다음체인지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진주, 천안, 부산에서 진행을 하구요. 오늘 진주에서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 다음 글 참고 : http://changeon.org/139654#0 ) 다음세대재단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다음체인지온에 대해서는 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하신 경남과기대 박상혁 교수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저에게 발표를 제의하셨고, '재미있겠다'라는 이유로 하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술/미디어 사용법이 아니라, '감동'이 있는 강의를 부탁하시더군요. 함께 만나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브레인스토밍도 했지만,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과연 내 얘기가 다른 분들의 집중력을 얻어낼 수 있을까? 


지금은 행사를 마치고 와서 이렇게 기분좋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행사장 스케치. 


행사 포스터


행사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포스터





행사내용이 소개된 팜플릿





행사 무대


제가 서서 강연한 무대





신교수님의 발표


촌놈 style에 대해서 멋지게 강연을 해주신 신용욱 교수님




무슨 얘기를 했나? 


제 삶의 목적인 '더 나은 교사되기, 더 나은 아빠되기'를 그 기본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록과 정리, 공유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재미있는 것'들을 하게된 데 대해서 얘기 했습니다. 제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학생들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이야기 했습니다. 영상도 찍었고, 편집되어 올라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영상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제가 오늘 발표를 위해 만든 프레지만 공개합니다. 




강연을 마치고 남는 감동


정말 감동적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의 모든 청중들이 제 강의에 집중 해주셨거든요. : ) 그리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의 강연에 집중해주시는 청중들로부터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해오던 것들이 정말 '의미있다'라는 생각을 오늘 또 하게 되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저와 사진 찍기 위해 와주시고, 제 사진도 찍어가시는 데 그것도 너무 고맙더군요. 또 이런 자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