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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Development

한 교실당 학생수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할까?















얼마전 CNN에서 교실당 학생수 감축에 대한 문제로 두 전문가를 연결하여, 
짧은 인터뷰를 하더군요. 

학생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아주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교육 정책에 있어서 우리나라만 '삽질'을 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공교육에 대한 정부자금이 줄어들면서, 교실당 학생수에 대한 문제가 다시 불거졌나 봅니다. 

출처: http://tinyurl.com/4r5psup

미국에서도 뉴욕시 교육청에서는 내년에 온라인 학습을 전파시키는 데, 1 billion dollars를 사용할 계획이랍니다. 대단한 돈이죠. 학생 혼자서 하는 온라인 학습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원하는 수준의 학습을 할 수 있지만, 온라인 학습이 학습능력 향상이나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까요? 한마디로 효과가 높을까요? 방학이 되면, 저도 원격연수(온라인연수) 60시간 과정을 듣고는 하는 데, 너무나 힘듭니다. 그리고, 온라인 학습은 '강의'일 수 밖에 없는 데, 어떤 교육적 의의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무튼 뉴욕시에서는 10억달러나 되는 돈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에 쓴다는 데, 어떤 교육적 견지에서 그러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서울이나 대구에 로봇이 영어보조교사로 교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부분은 여러 외신에서도 보도했는 데, '멋지다'하는 댓글도 봤지만, 터무니 없다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서울의 초등학교에 설치(?)혹은 도입될 로봇의 경우, 백인 여성의 얼굴에, 필리핀 영어강사의 목소리가 나온다 라는 점에 대해서 인종 차별이라 분개하는 외국인의 댓글도 봤습니다. 


관련외신 기사 보기 : http://tinyurl.com/4sv8od4

아무튼, 교실당 학생수를 줄이는 게 분명히 학습자의 학습능력 향상에, 특히나 인종간 계층간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개혁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하네요. 하바드 아저씨는 '아줌마, One size fits all 이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라는 데, 남자는 아무래도 소극적으로 디펜스만 하는 것으로 보여 설득력이 약하네요.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얘깃거리가 되는 문제이니,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은 교실당 학생수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련된 외국 선생님의 블로그 글과 미국에서의 교실당 학생수에 대한 글을 좀 더 읽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좀 읽어봐야 겠네요.